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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목포 앞 바다에 유람선 뜬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4. 7.

 

196톤 규모 스타마리너호 정원 203명

아름다운 빛의 도시 목포 앞 바다에 해상 야간 유람선이 뜬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목포 야간 해안절경을 바다에서도 유람선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선상관광이 이번 달 4일 선보였다.

목포시는 “목포를 관광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진했던 해안선 야간 경관 조명 사업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목포의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해상에서 바라볼 수 있다.

유람선은 196톤 규모의 ‘스타마리너호’로 정원은 203명이며, 레스토랑·노래방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유람선 운항코스는 주․야간 동일하며 평화광장(갓바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문화예술회관, 삼학도, 여객선터미널, 목포수협, 대반동(신안비치호텔), 목포해양대학교, 고하도(용머리), 학섬, 대불항, 영산호, 평화광장, 갓바위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목포의 해안가 주변 경관을 바다에서 감상하며 즐길 수 있게 된다.

운항시간은 주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수시 1시간 운항하며, 야간에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유람선 투어 시작으로 목포도 상하이나 홍콩처럼 야간에도 바다에서 유람선을 이용해 일몰(낙조)관광, 야 관광을 통해 머물고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목포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