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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국민평균 여행일 12일 , 년 7∼8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4. 7.
 '2007년 국민여행실태조사' 결과 발표

 

한국관광공사는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26,494명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은 2007년 1인당 평균 7.57회(+5.1%, 이하 2006년 대비)의 여행을 했으며, 평균 여행 일수는 11.94일(+19.3%)로 200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국민이 찾은 방문지는 숙박여행의 경우 강원(15.2%), 경기(12.3%), 경남(9.6%)의 순으로 2006년과 차이가 없었고, 당일여행의 경우 경기(20.8%)가 가장 높은 가운데, 2006년에 3위였던 서울(11.6%)이 2위로 올라섰고, 2위였던 경남(9.2%)이 그 뒤를 이었다. 기억에 남는 방문지는 강원(12.9%), 경기(11.0%), 경남(7.8%)의 순으로 숙박여행 순위와 동일했으며, 향후 방문 희망 여행지 부문은 2004년부터 꾸준히 순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이국적 이미지가 강한 제주(31.9%)와 북한(20.6%)이 가장 높고 강원(14.7%)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07년부터 조사를 시작한 여행지 선택 시 고려요인으로는 자연경관(37.8%)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고, 볼거리 다양성(25.5%), 여행경비(10.1%)가 뒤를 이었다.

2007년 국내여행 실태를 살펴보면 우선 여행 동반자의 경우'가족/친지'와 함께 떠난다는 응답비율(62.4%)이 2005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 교통수단은 자가 차량 이용 비율(72.8%)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숙박시설에서는'가족/친지집'(54.4%)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가운데, 콘도미니엄(8.9%) 이용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여행정보원의 경우'친지/친구/동료 권고'(64.1%)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입소문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인터넷(23.2%)의 비중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