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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정기주총서 최형탁 사장 재선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08. 4. 7.

 

 

쌍용자동차가 지난 28일, 평택 본사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재선임 및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2007년 영업 실적 등의 안건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쌍용자동차는 ▲매출액 3조 1,193억원 ▲영업이익 441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 달성의 2007년 영업 실적을 승인 받고 임기 만료된 최형탁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에 재무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이효익(李孝翊) 교수를 새로 선임했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정기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날 사내 이사로 재선임된 최형탁 사내이사를 공동대표이사로 재선임함으로써 장하이타오(張海濤) 대표이사, 란칭송(藍靑松) 공동대표이사 등 현행 3인 대표이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였다.

최형탁 사장을 사내이사 및 공동대표이사로 재선임한 배경에는 2006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 ▲원가절감, 6시그마 등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하여 적자경영 3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켜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이라는 새로운 노사관계의 지평을 열었으며, 아울러 ▲최근 출시한 대한민국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Chairman W」의 성공적인 개발로 쌍용자동차의 제품개발 능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Up-Grade 시키는 등 회사 발전을 위한 많은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