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
상생 노사문화 자리잡는 일대 전환기 기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은 지난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들이 약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08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재단의 이영섭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글로벌 자동차강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산업의 발전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올해는 유가 및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세계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상생협력의 지혜를 모으고 업체들은 원가, 기술혁신 등을 통해 무한경쟁시대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올해가 자동차업계에 상생의 노사문화가 자리잡는 일대 전환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본 세미나에서는 지식경제부 김창규 과장이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강화 방안」,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박홍재 소장이 「세계 자동차부품산업 환경변화와 대응과제」, 산업연구원 조철 박사가 「중국자동차산업의 변화와 부품업계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김창규 과장은 국내외 자동차부품산업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자동차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기업 의존도를 점전적으로 완화하고 부품의 기술적 리더쉽 확보, 고부가가치 부품산업 발굴, ICT기반 인프라 구축 등 자생적 경쟁력 확보, 기업규모의 대형화, 협력적 파트너쉽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홍재 소장은 세계 자동차산업 동향을 성장축의 다원화, 소비자니즈 다양화 등 수요측면, 공급과잉, 경쟁의 복잡화 등 공급측면, 그리고 시장개방, 환경·안전 규제 등 정책적 측면에 대해 분석하고, 세계화를 통한 브랜드가치 제고와 완성차와 부품업체간 협력 강화 등 우리 완성차업체 및 부품업체의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조철 박사는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정부의 육성정책, 업체간 경쟁격화로 구조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독자브랜드 개발 및 수출, 친환경자동차 개발투자 확대로 자동차산업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부품업체는 이러한 정책 변화에 대응하여 철저한 현지화, 품질기술력 향상과 다양한 거래선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통환경신문 은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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