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4월 10일(수), 화성시(시장 서철모)와 버스운전자 양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은 취업 희망자에게 버스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운수회사 취업까지 연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지역 내 버스운전자 부족 문제 해소와 화성시 공익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화성시는 버스운전자 양성사업 교육생 100명을 모집 선발하고 공단은 선발된 인원에 대해 10일간의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생은 소형버스부터 대형버스까지 단계별로 안전운행 요령 실습교육을 통해 종합운전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 도로에서 안전운행 방법과 정류장 주·정차방법 등을 교육받게 된다.
교육수료 후, 공단과 화성시는 교육생이 지역 내 운수회사 15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화성시에서 실시하는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은 타 지자체와 달리 교육생과 운수회사에 재정지원을 실시한다는데 큰 차별성이 있다.
화성시는 교육생에게는 운수회사 취업까지 무보수 기간이 긴 점을 감안하여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고, 운수회사에는 연수지원금을 지원한다.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화성시민은 4월 11일부터 화성시 대중교통과(☏031-369-3186)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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