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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제주올레, 올레꾼과 지역민의 콘서트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4. 22.

‘음악쉼팡’ 매달 개최


사단법인 제주올레(www.jejuolle.org)가 올레꾼과 지역민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 ‘음악쉼팡’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제주올레 길 위에서 개최한다.
‘음악 쉼팡(쉼팡: 쉬는 곳을 뜻하는 제주어)’은 이름 그대로 음악을 통해 쉬어가는 곳. 매월 넷째 주 제주올레 길을 함께 걸으며 한 달간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길 중간에 펼쳐지는 작은 콘서트를 즐기며 쉬어가자는 컨셉이다.

문화 카페 ‘닐모리 동동’을 운영하는 (주)엔엑스씨(NXC)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음악쉼팡’은 4월 26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제주올레 14-1코스 위에 있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그린가든(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열린다. ‘아, 꽃펴부난 좋아!(아, 꽃펴서 좋아!)’를 주제로 펼쳐지는 ‘음악쉼팡’의 첫 공연은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 홍혜주씨(사진)가 맡았다.

올해 3월 발매한 그녀의 두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지금은 봄’을 포함해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음악들로 올레꾼과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콘서트전 제주올레 길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들은 4월 26일(토) 오전 10시까지 제주올레 14-1코스 시작점(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저지마을회관 건너편)으로 오면 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