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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환경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30% 먹통” 해명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4. 3. 25.

환경부가 지난 11일 일부언론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30% 먹통”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이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협의하여 공공급속충전서비스가 제공 할 방침이다. 현재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구축된 공공급속충전시설은 전기요금, 주차장 관리 문제 등의 이유로 일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일반시민의 이용을 제한하고 있으나, 금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전기요금표에서 기본요금을 제외한 충전전력비용만 부담토록 전환하여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운영비 부담 완화하고, 충전시 주차비는 면제하는 방안을 지자체와 협의하여 일반시민들의 공공급속충전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완속충전기 2015년 보급 중단”에 대해서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보급 초기에 정부에서 전기차 구매시 완속충전기까지 보급하였으나,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해외 전기차 보급 사례 등과 같이 완성차 제작사에서 전기차 판매시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환경부는 전기차 이용자의 비상 충전을 대비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비상용 공공급속충전시설을 확충(2017년까지 600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