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특별점검을 실시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장광)는 3월부터 아파트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도로 상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잦은 곳에 대한 통계를 근거로 지속적 개선을 수행하고 있으나, 아파트단지 내는 도로가 아닌 '대지'로교통사고 통계관리에 포함되지 않아 매년 사망사고가 발생하는데도 개선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단지 내 교통안전 특별점검'서비스란, 도로교통공단 '아파트단지 특별점검팀'이 사고우려가 높은 아파트를 직접 방문하여 교통사고 원인과 문제점을 진단한 후, 원활한 소통과 교통안전을 위해 최적의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방안을 기술지원 하는 것이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정일섭 안전시설부장은 "특별점검을 통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와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게 감소하고 아울러 아파트 입주민의 교통안전의식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면서 "2014년부터는 대상 아파트를 연간 4개소 이상 선정하여 더 많은 아파트에 대한 교통안전 특별점검을 실시, 주민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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