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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첨단미래형자동차 실용화 힘찬 시동!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2. 10.

공단, 12월 3일 첨단주행시험로 준공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첨단미래형자동차 실용화를 앞당길 첨단주행시험로 준공식을 12월 3일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 소재) 주행시험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배광가변형전조등, 적응순항제어장치, 차로유지지원장치 등 첨단미래형 자동차의 기술개발 및 안전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2008년부터 5년간 총 약 430억원을 투입해 첨단주행시험로 건설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완공되는 첨단주행시험로는 기존에 사용되었던 단순 법규 확인시험용 주행시험로에서 탈피, 자동차 생산 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첨단안전자동차 개발에서 안전성 평가까지 수행이 가능한 세계 수준의 자동차 시험로로, 총 연장 12km에 4개의 시험로와 각 시험로를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실, 관리동, 시험자동차를 정비하는 시험준비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로써 기존 10개 시험로 포함, 14개의 최첨단 실험로를 갖추게 된 공단은 친환경 자동차, 첨단안전 자동차의 기술개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이번 첨단주행시험로 준공으로 자동차 제작사나 부품사들이 해외 시험장에 투입했던 비용을 절감하고, 일반 도로가 아닌 첨단 시험로에서 시험을 하게 됨으로써 줄어드는 안전사고의 위험성 등 유형·무형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첨단 자동차 기술 개발과 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