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송&물류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 개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1. 11.

 

6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가져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회장 김옥상)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3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 (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화물운수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 2001년 시작하여 올해로 13회째다.
이 날 행사는 공제조합과 조합원의 파트너쉽, 조합원과 함께 발전하는 공제조합, 조합원을 위한 공제조합의 미래에 대한 비젼 등을 조명한 기념영상 상영에 이어 화물연합회 김옥상 회장의 기념사, 조현룡 국회의원의 축사,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의 격려사(김수곤 물류정책관 대독), 화물운송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화물운전자 자녀 장학금 수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주요행사인 공로자 포상에서는 남양통운(주) 운전자 김대섭(27년 무사고)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국무총리 표창 3명,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150명, 화물연합회장 표창 82명 등 모두 238명이 공로포상의 영예의 수상을 하였다.
화물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문예작품 공모전 우수작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 상(4명), 화물연합회장 상(8명), 화물공제조합이사장 상(7명)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였으며 화물자동차운전자 자녀 중 장학생으로 선발된 1,022명(고등학생 299명, 대학생 723명)에게는 장학증서 및 8억7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옥상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경제 불황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국가경제발전에 핵심동력으로 헌신해 온 화물운송산업 종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함께 영예의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김회장은 ▲장학금지급 등 복지사업 확대 ▲신한은행과의 자동차 할부보증사업의 시행 등 조합원을 위한 사업의 지속적 추진 ▲화물운송사업 제도개선 등 정부의 정책지원을 요청하고 화물업계와 화물연합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화물공제조합은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물류터미널 등 전국 화물차 집결지 16개 장소에서 화물자동차운전자 3,000여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화물운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기념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운송사업 시작일(1945년 10월 8일)을 기념하여 올해로 13년째로 화물운송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