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지구 내 1300억 물류유통시설 투자
-국내 물류사업 활성화 긍정적 효과 기대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조근형)가 오는 2017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한규)과 포승지구 내에 총 1300억원 규모의 물류유통시설을 투자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국내 물류사업은 물론 황해청 사업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경기화물협회는 화물유통 관련 시설의 집단화 및 체계화로 화물유통체계 개선 및 물류 비용절감, 동북아 물류거점에 대비한 선진화된 물류 시설 구축 그리고 물류보관시설 연계체계 구축으로 운송효율의 극대화 및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화물협회, 화물공제조합, 협회추천회원사의 공동투자 형태로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8만9천여평규모로 냉동창고, 보온창고, 보세창고 및 일반창고의 물류유통시설과 지원시설을 2017년 착공을 목표로 투자할 계획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MOU로 인한 투자유치가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향후 미국, 일본, 유럽의 물류산업 확대에 대비한 부가가치물류 및 對중국 수출입전진기지 조성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2011년 3월 정기총회에서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 추진을 결의하고, 2012년 7월 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2013년 3월 59회 정기총회에서 2013년 물류사업계획으로 경기도 평택항 주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내에 물류유통단지 부지 지정 등 추진사항을 결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승지구는 황해경제자유구역 4개 지구 중에서 중국 수출입 전진기지로 평택항과 당진항, 서해안고속도로가 연접해 있고 인근에 기아 쌍용자동차, 삼성전자, LG이노텍 등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는 자동차 반도체 부품소재 집적지로 물류단지로서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근형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황해경제구역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2017년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협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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