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시민 위해 1억원 전달
서울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공기복_)은 지난달 29일 박원순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어치의 쌀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 테이블에는 서울시에서는 박원순 시장, 황용규 사회복지협의회장, 백호 교통정책관, 김경호 복지건강실장, 최재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박준회 교통위원이 참석했고, 서울마을버스조합에서는 공기복 이사장, 박양곤 정책실장, 박종학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김강열 총괄본부장이 참석했다.
공기복 서울마을버스조합 이사장은 “마을버스가 대중교통의 사각지대를 오가며 시민의 발이 돼 주고 있듯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 생활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기부했다” 며 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마을버스가 일반버스의 틈새구역을 운행하며 하루 124만 서울시민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면서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쌀을 후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박 시장은 서울마을버스가 보여준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서울시에서도 어렵고 소외된 서울시민들을 더 촘촘히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양곤 서울마을버스조합 정책실장은 박원순 시장에게 “똑같은 버스면허를 가지고도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기사의 급여차가 엄청나게 나고 있는 현실을 시정해 달라” 고 했으며 박종학 자문위원회 부원장도 "CNG 인프라 확대" 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백호 서울시교통정책관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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