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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도로교통공단, 상습 음주운전자용 교재 개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8. 9.

음주운전 사회적인 문제 부각시킨 맞춤형 교재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음주운전 재발 방지와 상습 음주운전자 특성에 따른 맞춤식 교육의 일환으로 음주운전 3회 이상반 교재를 편찬했다.

최근 몇 년간 음주운전 단속 현황을 살펴보면 음주운전 1회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음주운전 재범자(2회 이상) 음주운전의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여 사회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다.

음주운전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질수록 사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도로교통공단은 2012년 음주운전 1회 적발자, 2회 적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용 교재를 개발한 후, 1년여 간의 노력 끝에 3회 이상 적발된 상습음주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재도 개발하였다. 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 3회 이상 적발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여명의 임상심리상담사를 채용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음주운전 3회 이상반 교재를 개발하였다.

이번 교재 출간을 통해 3회 이상 음주 운전자에 대한 음주심리 상담교육이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되어 음주운전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