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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동정

경북카포스,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7. 26.

경북 봉화 감자밭에서 구슬땀 흘려

 

경북카포스가 농촌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차재현 이사장을 비롯한 경북카포스 임원 및 조합원 20여명이 지난 21일 일손이 부족해 감자수확을 못하고 있던 경북 봉화군 소지리 마을을 찾아 힘을 보탰다.

봉화지회 엄우섭 지회장이 일손 부족으로 다지어 놓은 작물을 수확조차 못하고 있는 농촌마을의 현실을 조합 이사회에 보고하자, 임원들이 나서 이번 행사가 진행됐다.

황금같은 일요일을 반납하고 구미와 포항, 울진, 안동 등에서 봉화로 달려온 조합원들은 30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미를 들고 감자 캐기에 나섰다. 조합원들의 쉴 틈 없는 손놀림에 마을에서 준비한 작업 분량을 오전 중에 모두 끝내, 원래 본업이 자동차정비가 아니라 농사가 아니냐는 주변의 농담 섞인 칭찬을 듣기도 했다.

이번 일손돕기에 참석한 포항시지회 박도영 감사는 자동차 정비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농사도 정비 못지않게 힘들다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 이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