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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숨어있는 자동차 고장... 안전 위협한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7. 26.

공단, 금년 상반기 자동차검사 결과 발표

 

 

금년 상반기 자동차검사 결과 154만대 중 27만대(17.4%)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25일 교통안전공단이 밝혔다.

특히, 교통사고와 직접 관련이 있는 제동장치 고장이 53,339, 야간운전 및 운전자간 소통을 저해하는 등화장치 고장이 44,578, 주행안전성을 해치는 주행 및 조향장치 고장이 8,758대로 상대적으로 높은 부적합률을 보였다.

이렇게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자동차로 운행을 계속했다면 제동거리가 길어지거나 주행중 타이어 파열 등 정상적인 주행이 불가능하여 교통사고로 이어지게 될 확률이 높다.

공단이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자동차 이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검사는 첨단 검사장비를 이용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철저하게 검사함으로써 자동차의 고장을 찾아내 조기에 정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는 브레이크와 함께 안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타이어 손상(사진)은 브레이크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특히 주행 중 타이어 파열은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공단은 자동차 안전을 점검하는 자동차검사 과정에서 아무리 조그만 고장도 빠트리지 않도록 항상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운전자분들은 정기적인 자동차검사로 고장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