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문1정비 안성시지회 창립총회

 

시절인연(時節因緣), 만나고 못 만나고는 인연이다.

경기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에서 안성시지회가 창립되었다.

경기1조합은 지난 2013년 7월 12일 안성 궁전웨딩홀 뷔페에서 조합원, 가족, 협력업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지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회장에는 유봉재 차사랑카 대표, 감사에는 신봉삼 삼일카 대표가 선출되었으며 부지회장은 양만모 우성카대표가 임명되었다.

황은성 안성시장도 안성지회 창립을 축하해주었고 곽배인 이사장도 축사에서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서로 조금씩 배려해 모범이 되는 지회를 만들어 달라” 고 주문하면서 인근지회와 조합도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유봉재 신임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시절인연(時節因緣)이라는 화두를 꺼냈다. 시절인연이란 “만나거나 만나지 못하거나 하는 인연은 애를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때가 있다” 라는

뜻의 불교용어다. 현재 카포스 안성시지회와 헤어지고 카컴 안성시지회를 창립한 것을 은유적으로 빗댄 말이다.

유봉재 지회장은 이번 지회 설립을 기점으로 “많은 회원들이 카컴 안성지회로 합류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반면 정동희 카포스 안성지회장은 “카컴 안성지회가 얼마 안가 흐지부지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많지 않은 회원의 안성지회가 둘로 쪼개지면서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