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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이제 해외관광객도 자전거로 한국여행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7. 12.

공사, 외국인 자전거 관광객 유치 본격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전 세계적인 자전거 동호인 인구 증가와 저탄소 친환경 여행 문화 트렌드 확산에 부응하기 위해 외국인 자전거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와 관련, 국내 자전거 방한시장 기반 조성 및 자전거여행 전문상품 개발을 위해 미국의 Bike Tours Direct, 호주의 Cycle Tour Global, 캐나다의 Adven Tourus 등 총 8개의 해외 유수 자전거 전문여행업체가 참가하는 ‘바이크 코리아 팸투어 2013'을 지난달 24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한강, 낙동강 등 국내 주요자전거길 라이딩과 연계관광지 방문, 자라섬 캠핑, 하회마을 한옥체험 등 한국의 다양한 레저와 문화체험을 통해 시장별/테마별 다양한 자전거 전문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관광공사에서는 한국을 아시아의 새로운 자전거 여행과 모험여행(Adventure trip)의 목적지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 국내 자전거 코스 해외홍보 강화, 시장별 특화 자전거상품 개발, 자전거 특화 이벤트 개최, 외국인 자전거 여행 인프라 개선에 주력하여 자전거 여행상품이 조기 정착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박병직 녹색관광센터장은 ‘자전거 여행은 자유로운 이동, 넓은 시야, 건강과 밀접한 레저활동이 주는 즐거움과 더불어 파노라마식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나라의 구석구석 감추어진 삶의 정취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최적의 관광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히며‘그동안 내국인 위주의 자전거 여행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해외 자전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고품격 관광관광수요를 적극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