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선임돼 14년째 집행위원회 활동 이어가게 돼
조양호 회장의 글로벌 물류 전문가로서의 식견과 경험이 세계적 민간항공 기구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6월 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 69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조양호 회장의 집행위원회 위원 선임은 지난 1996년 이후 일곱 번째다.
이번 재선임에 따라 조양호 회장은 앞으로 3년간 31개의 세계 유수 항공사 최고 경영자들과 함께 세계항공업계의 발전을 위해 활약하게 된다.
한편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지난 1945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항공사간 국제협력기구로 현재 전세계 240개 민간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집행위원회는 국제항공운송협회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산하기관의 활동을 감독하는 최고의 정책 심의 및 의결 기구로, 전세계 항공사의 최고 경영자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 31명의 인사로 구성된다.
/ 노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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