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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F1 여행사에 전세기 운항 지원 등 특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5. 30.

조직위, 국내외 외국인 관람객 유치 총력
F1대회조직위원회는 2013 F1 한국대회(코리아 그랑프리)에 보다 많은 국내외 단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와 항공사 등 여행업 등록 기관에 다양한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F1조직위는 높은 가격 장벽으로 F1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내외 F1 마니아층과 잠재층 및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모터스포츠의 꽃인 F1을 좀 더 쉽게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행사를 통한 F1 단체 관람 상품 개발 마련을 위해 다양한 특전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인바운드(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객 모집) 여행사가 F1과 전남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관람상품이나 F1 관람 단독상품을 개발해 해외 관람객을 모집, 도내 공항 또는 항구 등으로 전세기 또는 고속선 등을 취항할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소 100명 이상 대형 상품을 개발해 F1을 관람 할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상품 개발 홍보비용을 지원한다.
국내외 여행사들이 F1 단체 관람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여행사 특별 좌석도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전남도는 F1대회에 맞춰 숙박비와 교통비 등 중국시장 전용 지원안을 별도로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박봉순 F1 조직위 홍보마케팅부장은 "그동안 입장권 가격이 높아 여행사들마다 F1 상품 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여행사들에 단체 관람객 전용 좌석 확보 및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보다 많은 F1 관람객을 유치토록 함으로써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F1 한국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일본대회에 앞서 10월 4∼6일 영암 F1경주장서 개최된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