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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 합의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3. 1. 18.

무급휴직자 455명 3월 1일 부로 전원복직
 쌍용자동차가 생산물량 증대 및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무급휴직자 전원에 대한 복직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3년 간 오직 조속한 경영정상화만이 현 상황을 해결 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인 만큼 판매 확대를 통한 생산물량 증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아직 흑자전환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쌍용자동차는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판매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역시 신규 해외시장 진출, 상품성 개선모델 출시 등 시장 확대에 주력함으로써 높은 신장세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생산물량 증대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만으로는 무급휴직자들의 조기 복귀에 한계가 있는 만큼 내부 조합원들이 고통분담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일자리 나누기 방안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조속한 복직 여건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무급휴직자 복직과 관련한 조건과 절차, 생산라인 운영방안 및 라인배치 근무인원 등 제반 사항은 2월 초까지 노사 실무협의를 진행하여 결정키로 하였으며 미 배치자 관련 해서는 배치될 때까지 단체협약에 따라 처리키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노동계 및 일부 정치권에서 거론하는 회계조작 의혹 등은 금융당국과 법원에 의해 그 정당성과 합법성이 입증된 것은 물론 그간의 청문회, 국정감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소명되었으므로 추가적인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