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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서울시, “세계 전기차 모범도시상” 수상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5. 15.

세계 전기차협회 E-Visionary Awards 수상
LA 시장 등 전세계에서 3,000명 이상 참석

서울시가 전기자동차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전기자동차 협회에서 수여하는 “전기차 모범도시상”을 지난 9일 수상했다.
“전기차 모범도시상”이란 세계 도시와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모임인, “세계전기차 협회”가 개최하는 “세계전기차 심포지엄”에서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서, 전기자동차 보급에 기여도가 높은 도시나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된다.
제 26회를 맡게 되는 “세계 전기차 심포지엄”은 올해는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개최되며,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첨단기술과, 학계 및 기업 전문가의 정보교류가 이루어지는 세계최대의 전기차 관련 행사이다.
‘전기차로의 전환’을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제26회 전기차 심포지엄은 안토니오  LA시장 등 전 세계에서 200명이 넘는 연사와, 3,000명 이상의 관련업계 인사들이 참석하며, 160개 이상의 업체에서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전시한다.
 “전기차 모범도시상”은 9일(현지시간), EVS-26 폐막 행사중 수여되며, 서울시에서는 황치영 기후변화정책관이 시장을 대신하여 수상한다.
이번 “E-Visionary Awards”에 서울시는 WEVA의 아시아 태평양지역협회 EVAAP의 한국 대표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이언구)의 추천을 받아 후보 등록을 하였으며,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등 전세계에서 총 9개 도시가 응모하여 그중 포르투갈의 리스본, 미국의 로스앤젤리스, 그리고 서울이 최종적으로 수상도시로 결정되었다.
서울시는 앞선 2011년에도 환경부로부터 ‘전기차 선도도시’로 최초로 선정된 바 있어, 전기차 대표도시로서의 국내외적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