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통환경/교통안전

광역버스 고속버스 노선 신설 증차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5. 8.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 개최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30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시/도 간 협의가 어려웠던 시내버스 7개 노선 증차(부천↔화곡, 포천↔양재 등) 및 2개 노선의 경로를 변경했고, 시외버스 14개 노선 변경(세종시↔서울/대구/;대전 등) 및 고속버스 2개 노선 신설(당진↔군산, 수원↔여수) 했다.
시내버스의 경우 그간 서울시와 경기도 간 협의가 되지 않아 노선변경 및 증차가 어려웠던 16개 노선 조정 신청에 대하여 심의한 결과, 중대한 교통사고 건수 또는 교통 사고율이 높은 7개 노선을 제외한 9개 노선을 조정․결정 했다.
부천시(5대/광주시(1대/포천시(6대)↔서울시 간 총 12대 증차, 서울시↔일산 간 2개 노선의 우회 경로를 직선 운행으로 변경함으로서 차내 혼잡 완화/효율적 운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조정 심사에서는 서울시와 수도권교통본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정체가 심각한 도심(서울역, 강남역 권역)으로의 증차 및 노선 신설을 최소화 했다.
시외버스의 경우는 기존노선을 변경하여 서울, 대구, 대전, 오산, 안양, 익산, 삼척 등에서 세종시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1일 총 13회 신설했다.
지난 4월 26일 세종시 시외/고속버스 임시터미널이 오픈함에 따라 향후 세종시와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당진↔군산 간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새만금시대에 준비하는 한편, 2012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비하여 수원에서 여수를 오가는 고속버스도 신설했다.
시외/고속버스 노선 신설에 따라 세종시, 새만금, 여수 등 새롭게 부각되는 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