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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고유가에도 교통량 줄지 않아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5. 8.

평균 일교통량 전년대비 1.2% 증가
작년 주요 도로(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의 교통량 조사결과 계속되는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일교통량은 오히려 전년 대비 1.2% 증가한 12,890대로 교통량조사 실시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지난 1일 국토부가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6%, 버스 1.4%, 화물차 0.4% 증가했다.

도로별로는 고속국도가 1.8%, 지방도가 2.8% 증가한 반면 일반국도는 0.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로별 교통량은 전년 대비 고속국도 평균 일교통량은 1.8%, 지방도는 2.8% 증가한 반면, 일반국도는 0.8% 감소하였다.
노선별 교통량은 자유로(일반국도 77호선, 성산대교-행주대교)의 평균 일교통량이 약 25.7만 대로 가장 많았다.
이는 가장 낮은 교통량을 보이는 지방도 945호선(경북 경주 양남면 ~ 양북면 구간, 교통량 70대/일)의 3,670배에 해당하는 교통량이다.
차종별 교통량은 전년 대비 승용차는 1.6%, 버스는 1.4%, 화물차는 0.4% 증가하였다.
경기지역 평균 일교통량이 34,002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강원도의 약 6배 교통량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월별 교통량은 연휴 및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8월, 10월이 가장 많았으며, 1월이 가장 적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6월부터 8월까지 교통량이 증가하며 단풍철인 10월에 다시 증가하는 등 여행객 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기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주중 교통량 대비 일요일 교통량이 적어 주로 출퇴근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 박재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