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 바이오 연료, DME 연료 등 표준화 논의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석유제품 및 윤활유 분야 ISO 국제표준화기구 기술분과 총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5월 1일(화)부터 5월 4일(금)까지 제27차 ISO 석유제품 및 윤활유 기술분과 총회가 제주 샤인빌 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액체 바이오연료 분과위원회, 냉각 탄화수소 및 비석유계 액화가스 연료의 측정 등 3개 분과위원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스웨덴 등 15여 개국의 각 분야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참고로 액체 바이오 연료는 ▲바이오 디젤(식물성 유량 작물) ▲바이오 에탄올(사탕수수, 옥수수), 냉각 탄화수소는 액화시킨 프로판, 부탄 가스 등이며 비석유계 액화가스는 DME(디메틸에테르)이다.
국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석유제품 및 윤활유에 관한 표준화 가이드라인, 평가방법 등에 관한 국제표준화 작업 이외에도 석유 대체에너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등의 액체 바이오 연료 및 차세대 대체연료로 부상 중인 DME 연료와 관련된 표준화 의제가 논의되었다.
기술표준원은 “에너지, 환경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바이오연료 등 대체연료와 수출 경쟁력이 있는 국내 윤활유 제품의 표준화 활동을 강화 및 활성화로 관련업계의 세계시장 진출에 기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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