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사용 않을 경우 위험 10배 증가
어린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승용차의 승차위치별 카시트 장착유무에 따른 상해정도 시험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바른 카시트 장착 방법도 국토해양부가 시연했다.
유아/어린이용 카시트 장착유무 및 승차위치에 따른 상해정도 시험과 올바른 카시트 장착방법 시연은 정부의 성능시험대행자로 지정되어 있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시험결과 유아/어린이의 경우 승용차에 승차할 때 반드시 카시트를 승용차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에 견고하게 장착(2010.1.15이전 생산차량은 뒷좌석 양측 3점식 안전벨트로 고정) 하고 카시트에 승차시켜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차위치는 앞 좌석(조수석)의 경우 교통사고시 에어백이 작동하여 유아/어린이가 질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뒷좌석에 승차시키는 것이 보다 안전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시트는 영아용, 유아용, 어린이용 등 여러 종류 중에서 승차자의 신체 크기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하여야 안전하며,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에도 안전벨트 보다 카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OECD보고서 및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 카시트 장착율은 17.9%로 독일 97%, 미국 74%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이러한 안전의식은 신생아는 카시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직접 안고 타는 것이 더 안전 할 것이라는 잘못된 상식에 기인한 것으로, 안고 있는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아이가 부모의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에어백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어 더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카시트 장착의 생활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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