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

[2012 뉴욕 국제오토쇼]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4. 9.

현대차, 신형 ‘싼타페’ 세계 최초 공개
2012 뉴욕 국제 오터쇼에서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2 뉴욕 국제 오토쇼(2012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NYIAS)’에서 신형 ‘싼타페(프로젝트명 DM)’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7년만에 선보인 3세대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첨단 신기술, 경제성 및 공간 활용성 등 모든 면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패밀리 SUV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거듭난 차세대 도시형 SUV 모델이다.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사진참조)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싼타페는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 강력한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크로스오버 패밀리카”라며 “신형 싼타페가 글로벌 SUV 시장에 새로운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뉴욕 모터쇼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5.0 kg?m, 의 2.4 세타II GDi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ps), 최대토크 37.2 kg?m의 고성능 2.0 세타II 터보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로 경쟁차종 대비 월등한 파워를 자랑한다.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디자인 콘셉트로 한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룩인 헥사고날(Hexagonal) 라디에이터 그릴과 입체감을 강조한 차체 하단의 투톤 컬러, 한층 와이드한 느낌의 전/후면부를 통해 미래 지향적이면서 당당한 도시형 SUV의 이미지를 완성하여 차세대 SUV 디자인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다.

/ 이동기 기자 

 


기아차 ‘2012 뉴욕국제오토쇼’ 참가
트랙스터, GT 콘셉트카 등 20여대 전시

기아자동차㈜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2 뉴욕 국제 오토쇼(2012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 콘셉트카 ‘트랙스터’,‘Kia GT’를 비롯해 양산차 K5 하이브리드, 쏘렌토R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의 콘셉트카 ‘트랙스터’는 지난 2월 ‘2012 시카고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었으며,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3도어 CUV 콘셉트카로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트랙스터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으며 실내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트랙스터는 최고출력 250마력(hp), 최대토크 270lb.ft(환산기준 37.4kg?m)의 가솔린 2.0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강인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번 전시에서 트랙스터와 함께 눈길을 끈 콘셉트카 ‘Kia GT’는 지난 11월 ‘2011 LA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기아차 최초의 후륜구동형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가솔린 람다 3.3 터보 GDI(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을 장착한 ‘Kia GT’는 최고출력 395마력(hp), 최대토크 54.4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 변속감 및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과 쏘울햄스터 광고, NBA 공식 후원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높은 판매 신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최고의 품질과 함께 고객에게 차별화된 감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