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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재제조협회 에코 산업단지 MOU 체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4. 9.

충주 오토리사이클링 산업단지 입주 본격시동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회장 김국곤 이하 재제조협회)는 지난달

 30일 협회 사무실에서 피앤디개발(주)(대표 황규석, 이하 피앤디개발)와 충주 오토리사이클링 에코 산업단지 마련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는 그동안 산업단지를 마련하기 위해 여려 차례 노력해 왔는데 이번 피앤디개발과의 MOU 체결로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는 전체 중량의 75%가 철, 비철, 희유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SERI 2011년7월 보고에 따르면 폐자동차의 잠재 가치 약 11조5천억원 중 희유금속 가치만 약 1조8천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경부가 2008년부터 전기 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까지 폐자동차 재활용율을 95%로 올리기로 해 자동차 제작사의 발걸음도 바쁘다. 

 목표 미달 제조업체에는 국내차, 수입차를 막론하고2016년 6월부터는 부과금을 물릴 방침으로 있다.

3조원으로 예측되는 재제조업계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재제조협회와 자원순환협회 둘로 쪼개져 있는 단체 통합이 코앞에 와 있으며 산업단지 마련을 위한 논의도 급속하게 진행되어 MOU 체결까지 왔다. 
재제조협회는 피앤디개발과 MOU를 체결하고 충주에서 2만5천평방미터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오토리사이클링 산업단지”에 재제조산업단지를 최우선해서 입주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이번 오토리사이클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민관 산학 합동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주대학교의 명칭을 한국교통대학으로 바꾸고 자동차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과의 기술 및 연구개발 협력체계도 구축해놓고 있다. 
피앤디 박전무의 설명에 따르면
오토리사이클링 산업단지 추가입주대상기업은 집차, 해체재활용업, 파쇄재활용업, 재제조업, 재생업, 고형연료 및 ASR 처리, 물류유통업체 등으로 “폐자동차연계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설명했다.
충주 오토리사이클링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따르면 
재제조협회와 피앤디개발은 추진위원회를 조직해서 협업화단지의 구성에 필요한 투자 계획, 공정검토, 건축 면적 등의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협업화단지 구성을 위한 실시 설계 변경 및 행정 지원 업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세부 업무를 주기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김국곤 회장은 이번 MOU의 의미에 대해 재제조협회와 피앤디는 “사업부지”에 “오토리사이클링 산업단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유관업종 기업의 유치 및 관련행정기관의 지원을 얻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