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聯, 유류세 면제 등 정부지원 강력 촉구결의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회장 김옥상)는 지난 3월 29일(목) 충북협회 회의실에서 수년간 치솟는 고유가로 인한 화물운송업계의 절박한 여건과 업계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유류세 면제 등 정부의 지원정책을 강력히 촉구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화물운송업계는 국민생활과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공익물류 기능을 다하기 위해 밤낮도 가리지 않고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여전히 여객운송업과의 차별정책 등 정부의 지원정책이 없어 경영에 심각한 애로를 겪고 있고 주장했다.
특히 ’98년 등록제 전환이후 물동량 대비 차량 공급량의 과잉공급으로 운임은 제자리 수준이고 지난 수년간 유류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유류비용이 수입의 60%를 차지하여 적정수입 보장은 커녕 적자운행으로 화물운송 영세사업자 및 차량 1대로 생계를 유지해 가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하였고, 경유가가 조만간 리터당 2천원에 육박하는 지경에 이르러 업계전체가 고유가로 사업을 포기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촉구대회에서는 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시.도협회 이사장, 임직원, 업체관계자 들이 참여 해 ▲유가보조금외 유가연동보조금의 즉시 시행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조치 ▲유류세 면제 등 특단의 조치를 정부에 촉구하는 한편 화물연합회에서는 업계 스스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해 3과(과적, 과로, 과속) 추방운동 전개, 공회전 최소화 및 에코드라이빙 운동 참여, 그리고 공동 수배송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고유가로 인해 국가 물류운송이 지장이 없이 원활히 운송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방안을 만들어 추진할 것을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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