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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흑자 보험사 돈 잔치, 적자 정비업 분통!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3. 19.

-자동차정비사업자 보험사 상태 단식투쟁
-과천청사 600여명 경찰과 대치 한때 긴장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정비사업자 600여명이 지난 12~14일까지 정부과천청사 운동장에서 정부가 보험사의 횡포를 막아달라며 단식투쟁 및 규탄집회를 가졌다.

이날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은 경찰과 대치한 가운데 삭발식을 갖고 성명을 통해 ▲자기부담금 정률제폐지 ▲협력정비공장제도폐지 등을 요구하며 22명이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한 정비사는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보험사들은 매년 막대한 흑자를 내어 돈 잔치를 하고 있는 마당에 2011년도에 1조5천억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의 단기 순이익을 올리고 보험사는 월급의 480% 라는 엄청난 돈을 연말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돈 잔치를 했더군요, 분통과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라고 했다.
공흥식 단식투쟁 대회 위원장은 “현재 정비업는 3백만원 나오던 전기요금 마져 요금피크제가 적용되면서 8백만 원이나 고지서가 나오는 현실에서 보험사의 횡포는 정비업자의 처지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처사다”라고 말했다.
단식에 참여한 최창목 경기남부 협의회장은 “자기부담금 정률제” 폐지가 이루어질 때 까지 단식투쟁과 집회는 연이어 진행될 것“ 이라고 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