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케냐의 소중한 인연이 더욱 깊어지길”
환경부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케냐 나이로비 키베라와 키쿠유 지역을 방문해 ‘아프리카 청소년 돕기’ 행사를 갖고 전달식을 갖고 일대의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사전 제작한 교복과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일∼22일 나이로비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에서 개최된 ‘제12차 UNEP 특별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에 참석을 계기로 실시됐다.
이날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키베라에 위치한 글로리 초등학교를 방문해 직접 학생복(미화 6,000달러 상당, 460벌)과 친환경 폐종이 연필(500통, 2,500자루)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2011년 12월 실시한 1차 행사에 이은 2차로 직접 현지를 방문해 케냐의 청소년들에게 한국을 알렸다는 데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한국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히 아프리카의 희망인 청소년을 돕기 위한 나눔·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케냐와 한국의 소중한 인연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 손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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