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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저탄소차 보급 촉진 자문단’ 발족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2. 21.

저탄소 자동차 국내 전문가 한자리에
환경부는 저탄소차 보급을 촉진하고 친환경적 자동차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저탄소차 전문가와 함께 지난 14일 ‘저탄소차 보급 촉진 자문단’을 발족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되는 발족식에는 환경부차관과 산업계, NGO, 학계 전문가 80여명 등이 참석했다.
함께 개최된 포럼에서는 ‘저탄소차 촉진 협력금제도 도입방안’과 ‘저탄소차 보급 확대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자문단은 앞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에 따라 보조금과 부과금을 차등 적용하는 등 저탄소차 보급 추진을 위한 제도 마련 과정에 정책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단은 산업계 뿐만 아니라 NGO, 언론계, 학계 등 다채롭게 구성돼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고루 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저탄소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저탄소차가 대접받는 선진적인 소비 트렌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자문단을 비롯한 전문가 그룹과 정책포럼, 워크숍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수송부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책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CNG 하이브리드 등 신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저탄소차의 보급을 촉진·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윤종수 환경부 차관은 “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이번 만남이 환경부를 중심으로 저탄소차 관련 정책을 선도하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