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사업조합 연합회가 지난 26일 제26대 회장선거에서 박복규 씨를 재 선출했다. 이로써 박복규 연합회장이 6선에 성공했다. 박 회장은 지난 1999년 제21대 회장이 된 이후 제26대까지 6대 째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번 선거는 박복규 회장과 심재천 경기택시조합 이사장 간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투표결과 박 회장은 투표자 17명 가운데 15표를 얻어 4선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투표과정에서 경기도 택시조합 조합원들이 박복규 회장의 장기 집권에 반대하며 소란을 피워 불미스러운 광경도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박복규 회장의 새로운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15년 3월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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