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필리핀에서 한국관광 매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필리핀 현지 영화사 및 한국 프로덕션과 공동으로 필리핀 인기 영화 속편의 한국 촬영을 유치하였다고 최근 밝혔다.
이 영화(Kimmy Dora and the temple of Kiyeme)는 105분 분량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올해 4월에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이 영화는 지난 2009년 필리핀에서 개봉되어 6주동안 관객 700만명을 동원한 흥행작 'Kimmy Dora'의 속편으로, 주인공인 쌍둥이 자매, 킴미와 도라(Kimmy Dora)가 아버지의 고향인 한국을 여행하면서 참 사랑을 구하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촬영은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광화문 광장, 청계천, 명동, 남산 N서울타워 등 영상미가 뛰어난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이외에도 도선사 등 천년고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 촬영 분량은 30% 정도로 영화의 20-30분 내외 비중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동 영화의 상영을 통해 한국의 관광의 매력이 필리핀에 효과적으로 소개되어 여행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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