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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저비용항공사 이용자 천만명 돌파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30.

국민 5명중 1명은 저비용항공사 이용
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2011년에 항공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국제노선 진출확대로 전년(794만명) 대비 32.5% 증가한 총1,052만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여 국내・국제 노선 전체 시장점유율이 2010년말 13.2%에서 2011년말 16.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7개 국적항공사 전체로는 총 4,912만명을 수송, 전년(4,685만명) 대비 4.8% 증가했다.
국내노선과 국제노선을 구분하여 살펴보면, 국내노선에서는 전년(701만명)에 비해 23.9% 증가한 869만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하여 시장점유율이 2010년말에는 34.7%였던 것이 2011년말에는 41.4%로 상승하였다.
국제노선에서도 저비용항공사 취항노선 확대(8개 → 25개) 및 휴가와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 증가로 전년대비 98.1% 증가(93 → 183만명)하여 시장점유율이 2010년말에는 2.3%였던 것이 2011년말에는 4.3%로 증가하였다.
국토해양부는 2012년도에는 국내노선은 KTX 노선 확장 등의 영향으로 국내 항공수요가 둔화되고 있어 현행 점유율 수준을 유지하고, 국제노선은 신규 진입하는 외국 저비용항공사들과의 경쟁이 있으나, 저비용항공사들이 국제노선 진출에 진력하고 있어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였다.

/ 김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