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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대실적 기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30.

동남아 노선 크게 증가, 일본노선 회복세 전환
작년 국제선 항공여객은 세계 경기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한 4,265만명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실적을 갱신하였다.
또한, 국내선 여객의 경우에도 전년동기(2,022만명)보다 3.8% 증가한 2,098만명을 운송하였으나, 항공화물은 352만톤으로 전년보다 1.9% 감소하였다.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에 따르면, 2011년 국제선 여객은 외국인 관광수요 및 환승수요 증가로 인해 일본(△7.3%)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노선은 하반기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약 11% 증가하였고, 일본노선은 11월에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되었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6.0%로 외항사(33.5%)의 2배 수준이었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4.3%로 전년대비 약 1.9배 증가하였다.
인천공항 환승여객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566만명으로 개항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였고, 환승률은 16.4%를 기록하였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여행수요 증가 및 저비용항공사 운항증대로 전년대비 3.8% 증가한 2,098만명을 기록하였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869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배 증가하였으며, 여객 분담률도 6.7%p 상승한 41.4%를 기록했다.
2012년 상반기까지 세계 경기회복의 지연, 통신서비스 시장의 포화 등으로 인하여 항공화물의 성장정체가 예상되나, 2011년 물동량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런던 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 특수, 스마트폰·시스템반도체 등의 수출 증가로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 김형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