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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항공권 TASF 안전적으로 정착돼가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2. 1. 17.

여행사 이용건수 전년대비 45% 증가
점차적인 항공권발권수수료 폐지에 따라 2010년 여행업계에 도입된 항공권 TASF(Travel Agent's Service Fee)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행사의 BSP TASF 시스템을 이용한 건수는 총 1,072,863건으로 집계돼 지난 2010년에 이용한 약74만 건보다 45%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여행업계와 항공업계는 항공권 TASF 제도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들 도모하여 *시스템 개발을 위한 초기비용의 BSP 부담 *항공권 TASF에 대한 교육 및 홍보 *BSP여행사를 통한 ATR 여행사의 (주)이니시스와의 계약 보증 *결제기간 단축 *담보완화 *초기 유통비용 위험 감소 등을 추진했다.

또한 여행업계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내에 일반/국외여행업계를 망라한 “BSP특별위원회(‘BSP특위’)”를 구성하여 여행업계의 전체 의견을 효과적으로 취합/전달함은 물론 항공권발권과 관련된 ‘기획여행’ 및 여행상품과 관련된 각종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BSP TASF 시스템 이용료는 기존 180원에서 160원으로 11% 인하되어 지난해 200원에서 180원으로 인하된 데 이어 또다시 10%대 인하를 달성하게 됐다.
‘BSP특위’ 양무승 위원장은 “여행사들이 화합하여 최근 정기예금 질권담보 폐지유보, 시스템 사용료 인하 등을 이루어 냈으며, 올해에는 더 큰 협력을 통해 더 큰 이익이 여행업계에 환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남상만 회장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반/국외/국내여행업계와 지역협회 및 KATA가 참여하는 특별기구를 설치하여 여행업법 제정과 여행업계 의견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한바 있어 ‘BSP특위’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