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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대진항 방파제 앞 해상 어선충돌...1척 침몰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11. 28.

어민·해경합동 전복선박 신속인양 2차사고 예방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5시 50분경 강원 고성군 대진항 등대 동방 1마일 해상 항로에서 출항중이던 H호(3.38톤, 유자망, 승선원2명)와 입항중이던 S호(4.57톤, 유자망, 승선원2명)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사고당시 심한 충격으로 선박에 부딪힌 S호 선장 신모씨(남, 59세, 공성군 현내면 거주)가 타박상을 입었고, 부인 김모씨(여, 56세)는 뇌출혈을 일으켜 강릉시내 A병원으로 후송되었으며, H호 선장 신모씨(남, 58세, 고성군 현내면 거주)등 2명은 무사한 상태다.
한편, H호와 S호는 선수부가 심하게 파손된 상태에서 자력으로 입항하던 중 어창에 해수가 차오른 H호는 오전 6시 10분경 대진항내에서 침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침몰선박 주위에 오일펜스를 설치 오염원 확산을 차단하고, H호에서 유출된 연료용 경유 70ℓ를 유처리제로 방제작업을 하는 한편, 민간선박을 지원받은 해경은 이날 오후 1시경 침몰선박을 인양 조선소에 상가 시키고, 충돌선박 선장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 강원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