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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전기차

여수엑스포, 본격 크루즈시대 연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11. 28.

4개국 대표 크루즈 9항차 운항 확정

미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4개국의 대표 크루즈가 모두 내년 여수에 모인다. 단기간 내 이처럼 많은 크루즈가 국내에 입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들 크루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2012년 5월 12일~8월 12일) 동안 박람회장 내에 개설된 8만톤급 크루즈부두를 통해 입항하며, 승객 숫자는 약 12,0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지난 23일(수) 박람회 기간 운항될 크루즈의 선석을 1차로 배정하고, 입·출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4개국, 총 5개 선사에서 6척의 선박이 22일간(9항차)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들어온다.
국가 및 선사별로는 일본의 재팬크루즈(Japan Cruise)와 MOL이 각각 2회씩 총 4회로 운항횟수가 가장 많다.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Costa Crociere)는 3회, 미국 로얄캐리비안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는 1회, 중국의 캐피탈드래곤글로벌(Capital Dragon Global)도  1회를 운항하게 된다.
조직위 김영현 교통운영부장은 “박람회 기간이 총 93일임을 감안할 때 선석 일정에 아직 여유가 있다”며, “앞으로 세계 각국의 유명 크루즈 선사들이 입항할 수 있도록 홍보 및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 정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