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달 12일 개막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7. 26.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 협력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주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원에서 ‘천 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이라는 주제로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다음달 12일 개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60일 간 진행되며 ▲공식 행사 ▲공연 ▲영상 ▲전시 등 4개 부문 100여 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정동극장 국가 브랜드 공연 ‘미소-신국의 땅, 신라’, 한국 입체 영화 사상 최초로 애니메이션에 실제 배우가 출연하는 ‘주제 영상(벽루천: 碧淚釧)’,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 등과 연계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육상대회 참가 선수와 임원단, 관람객이 엑스포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대구스타디움에서 경주엑스포 행사장을 오가는 직행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대구육상대회 입장권 소지자는 경주엑스포 입장권을 20% 할인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명품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 행사를 연계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은현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