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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고장발생 방지 추가 대책 시행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7. 26.

국토부, 안전강화 추가 개선대책 마련
국토해양부는 KTX의 잦은 고장으로 국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아래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대책을 마련하여, 철도공사로 하여금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토록 조치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의 추가 대책은 추진중인 「KTX 안전강화 대책」의 이행실태를 전문가로 하여금 재점검하고,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36개의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국토부는 고속차량의 품질확보를 위해 정비현장에 품질관리를 위한 전문조직을 신설하도록 하였고, 부품의 분해검수가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분해검수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차량을 정비하는 외주용역업체에 대한 정비능력을 수시로 평가?심사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도록 전반적인 외주용역 관리대책을 마련?시행하도록 하였다
 특히 지난 주말 운행 중 발생한 KTX 차량 고장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하여 전편성 차량 일제점검 실시, 문제부품(모터블럭, 인버터 등) 조기 전량교체 추진,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대응 및 홍보요령 등 절차 미흡에 대해서는 해당 매뉴얼 등 행동절차를 다음 달까지 우선 보완하도록 했다
KTX와 아울러 일반철도차량에 대해서도 주요부품의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부품에 대한 적정 교체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하도록 하였고, 이상기후에 의한 열차의 배관동파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한파기준을 강화하도록 하였으며 정비인력의 수급불균형에 따른 정비기능의 저하가 예상되어 중장기 정비인력 수급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추가 대책을 통해 KTX 관계기관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철도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주기적인 확인/진단/평가를 통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KTX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