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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항공사 안전정보 확인 후 이용하세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7. 18.

국토부, 국내 취항 65개 항공사 정보공개
국토해양부는 7개 국적항공사와 국내를 취항중인 65개 외국항공사에 대한 지연·결항률 및 사고 이력 등 안전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지난 13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최근 1년간 정비사유로 인해 발생한 1시간 이상 지연·결항률을 보면, 국적항공사의 경우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0.15%로 가장 낮았고, 에어부산(0.2%), 진에어(0.3%), 아시아나(0.31%)에 이어 이스타항공(0.55%) 순으로 높았다.
우리나라에 취항중인 주요 외국항공사들의 지연·결항율은 루프트한자항공 0.18%, 싱가폴항공 0.21%, 일본항공 0.36%,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0.41%, 캐세이퍼시픽항공 0.55%, 말레이시아항공 0.62%,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 1.06%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 상반기중 국적항공사와 국내 취항 외국항공사 모두 항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5월26일 대한항공 소속 A330 항공기(인천/프라하)가 이륙직후 우측엔진 정지로 회항한 준사고가 1건 발생했으며,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ICAO가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전우려국으로 평가된 국가 등 해외에서의 안전평가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 은현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