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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자동차관리

휴가철 차량, 점화 플러그도 확인하세요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7. 18.

연료절약, 유해가스 감소, 엔진소음 감소 효과
여름 휴가철 바캉스 계획에서 소홀히 할 수 있는 부분이 차량의 안전관리이다.
그 중에서도 점화플러그의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점화플러그에 이상이 있으면 엔진의 힘을 떨어뜨려 차량의 출력이 낮아지고, 시동이 꺼지는 등의 엔진 이상이 나타난다.
점화플러그(Spark Plug)는 실린더 내부에 연료와 공기를 점화불꽃으로 연소 엔진을 작동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점화플러그의 성능이 떨어지는 데는 두가지 원인이 있다. 하나는 점화플러그 전극의 간격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연소가스에서 발생하는 카본으로 중심 및 접지 전극이 오염되는 경우이다. 점화플러그의 중심 전극과 접지 전극의 간격이 정상보다 넓으면 점화 불꽃 발생이 어려워져, 실화를 일으킬 수 있고, 좁으면 점화불꽃이 약해 완전연소가 힘들다.
점화플러그가 노후되었거나 불량하면 무엇보다 엔진의 연소 상태가 나쁘게 되어 연료 소비를 촉진시키고, 매연이 발생하며, 엔진의 힘을 떨어뜨리게 된다. 또한 시동이 지연되거나 꺼지고, 엔진떨리는 현상 등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점화플러그는 3~4만㎞, 백금플러그는 8~10만㎞마다 점검 및 교환 해야 한다. 차의 상태가 이상하거나 점검기간이 되었다면 지금 당장 점화플러그를 살펴보자.
점화플러그 교환은 복잡하지 않지만, 부품 교환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는 반드시 카정비센터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점화플러그 분리 시에는...

▲ 엔진커버 및 점화플러그 주위의 장착물을 주의 해서 제거한다

▲ 장착 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점화플러그 주위를 청소 한다

▲ 반드시 점화케이블의 몸체를 잡고 좌우로 흔들면서 서서히 분리한 다음, 점화플러그를 반 시계 방향으로 돌려 분리한다. 이때 반드시 규정공구를 이용한다.
장착 시에는...

▲ 새 점화플러그가 공구에서 빠지지 않도록 단단히 끼워준다. 점화플러그에 충격을 줄 경우 엔진 부조를 일으킬 수 있다.

▲ 우선 손을 이용 하여 점화플러그가 끼워진 규정공구를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돌린다.

▲점화플러그가 실린더 헤드에 완전히 닿아 점화플러그 가 돌아가지 않으면 점화플러그 공구를 이용하여 규정토크로 죄어주면 된다.

/ 정윤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