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점검파트 별로 이동하면서 신속한 점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안산지회(지회장 최병학)는 지난 2(토)일과, 3(일)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11 자동차무상점검을 실시했다.
화물과 영업용 차량을 제외한 승용 전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날 무상점검 행사 점검내용은 엔진계통 5항목(엔진오일, 냉각수, 연료계통, 벨트류, 튠업) 새시계통(변속기, 클러치, 풋브레이크, 파킹브레이크, 조향장치, 타이어휠) 전장계통(조명, 와이퍼, 히터, 에어컨) 등 16가지 항목이다.
플러그, 배선, 와이퍼, 전구, 오일 보충 등은 차량 상태 및 부속의 마모 상태에 따라 카포스 정품으로 교환 조치하고 그 외 수리 차량은 무상으로 발급하는 ‘자동차 점검 진단서’ 를 가지고 단골로 다니던 전문정비업소에 가서 후 조치를 받으면 되도록 했다.
전국 최대 회원을 보유한 안산지회 무상점검의 장점은 차가 고정된 상태에서 정비사들이 움직이며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파트별로 나누어져 있는 코스를 따라 차량이 이동하면서 점검받는 방식이었다.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일렬로 이동하면서 ▲차량등록증 제출 ▲전문 정비사 파트에서 약 15가지 항목을 받고 난 뒤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배터리 점검 ▲매연 측정 등을 마친 후 ‘자동차점검진단서’를 교부 받아 출구로 나가는 시간이 불과 몇 분 걸리지 않았으며 이틀 동안 행사 혜택을 받은 차량이 800여대나 되었다.
최병학 지회장은 25년 전 현대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와 함께 무상점검을 할 때 보조역할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면서 15년 전 안산지회가 독자적으로 무상점검 행사를 시행하면서부터 체계가 잡혔다고 말했다.
최병학 지회장은 무상점검의 의미에 대해 “그간 받아온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자원봉사” 라면서 “Carpos는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자동차를 유지 보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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