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전기차

영광군, 녹색성장 지역발전의 기회로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6. 28.

이만의 前 환경부 장관 초청 교양강좌
영광군에서는 17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군민, 학생, 공직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만의 前 환경부장관을 초청하여 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 이 前장관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대표되는 기후변화와 한반도 아열대화의 징후들이 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前장관은 환경정책의 과제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 배출권 거래제 도입,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 자동차 온실가스 감축 등과 녹색경제기반구축 및 유망산업의 육성을 제시하며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영광군의 관심사항이 되고 있는 전기차산업과 관련하여 2020년까지 전기차가 100만대이상 보급되고, 충전기 또한 220만기 이상 설치될 것이며 전기차 및 친환경차가 새로운 자동차시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은 영광군 관내 복지시설에 이번 교양강좌의 강연료 전액을 기탁해달라고 부탁해 불우한 이웃에 훈훈한 사랑을 펼치는 귀감이 되었다.

/ 전남 장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