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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철도 안전관리 항공 수준으로 한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6. 28.

-코레일, 항공수준 안전관리체계 구체안 마련
-7개 분야 74대과제로 철도 전 분야 총 망라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철도의 안전관리를 항공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Zero-Base에서 각 분야별로 항공과의 차이점과 배워야 할 점을 분석하여「항공수준 안전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수립했다. 이번 방안은 안전·여객·전기·인사·수송·차량·시설의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방안은 74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7월까지 완료 계획인 단기과제가 50개, 올해 12월에 끝나는 중기과제가 21개, 내년에 완료할 장기과제가 3개이다.
단기과제 50개 중 고속선 안전운행과 관련하여 제도개선이 필요한 46개 과제는「고속선 운행안전 기준 정립을 위한 제도개선팀(T/F)」을 구성하여 이미 완료했다.
허준영 사장은 "철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과 사회 전반의 믿음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항공분야 전체의 안전관리체계를 면밀히 분석하여 철도에 접목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앞으로 철도의 안전관리체계를 항공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월 11일 광명역 KTX 탈선 사고를 계기로 "안전은 철도의 핵심가치이자 최우선 목표"라는 경영이념 아래 사장 직속의「안전실」을 신설하고 모든 간부들이 휴일도 없이 현장중심의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서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