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배후물류단지…화물터미널도 증설
인천공항 배후단지의 인센티브 강화와 화물네트워크 확대 등 항공물류 발전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2일 국내외 물류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를 항공물류 강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공화물은 중량기준으로 전체 수출입물량의 0.2~0.3%에 불과하지만 금액기준으로 25%나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분야로 최근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의 공항시설 확장으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선 국토부는 항공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운송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천공항 물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항공물동량 수요예측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노선은 화물노선 및 화물기 운항횟수를 늘리고, 동남아, 중국지역 화물이 인천공항을 통해 환적 할 수 있도록 미국, 유럽, 중동 지역 등과 화물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화물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은 수요분석을 통해 순차적으로 화물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원활한 화물처리를 위해 인천공항 내 화물터미널 증설을 추진하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2012년까지 2단계 공항 배후 물류단지 53만3000㎡를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항공물류 발전방안을 적극 추진해 국제화물 물동량을 2015년까지 350만t으로 늘리고 인천공항 1단계 공항 배후 물류단지 입주율을 100%로 높일 계획이다.
/ 은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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