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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항공 여행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6. 18.

시범 비행 두 차례 실시 및 도입 기념식 개최


대한항공이 항공 여행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그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A380 차세대 항공기 시범 비행 및 도입 기념식에서 A380의 진면목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A380 시범 비행 행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언론인, 일반인 체험단 등이 탑승해 2시간 동안 국내 상공을 비행하며 A380 차세대 항공기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사진설명] 대한항공은 6월 16일 언론인 등이 탑승해 2시간 동안 국내 상공을 비행하며 A380 차세대 항공기의 진면목을 공개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오른쪽)이 기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울러 오후 3시에는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국토해양부 등 정부 관계자, 국회, 금융계, 언론계 등 국내외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A380 도입 기념식 및 오전에 이은 두 번째 시범 비행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항공 A380 차세대 항공기는 현재 A380을 운영하는 전 세계 항공사 중 최소 좌석을 장착해 승객들에게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복층 항공기인 A380의 2층을 모두 비즈니스 좌석으로 구성, 2층에 올라서는 순간 비즈니스 전용기의 감동을 선사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선보인 A380 1호기를 포함해 연내 5대, 오는 2014년까지 총 10대의 A380을 도입한다. 대한항공 A380은 승객들에게 최상의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항공 여행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게 된다.

/ 은현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