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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2012년까지 석유 가스 자주개발률 20% 달성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6. 20.

UAE 유전확보 성과 반영 시 24% 수준 전망
지식경제부는 지난 1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90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경제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에너지 안보(energy security)를 확보하기 위한 ?해외 에너지·자원 확보 성과와 향후 추진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그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해외 에너지·자원 확보 노력으로 석유?가스?광물의 자주개발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07년 4.2%에 불과했던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은 2010년 10.8%를 기록하여 최초로 두 자리대 진입하고, 일일 생산량은 3배 가까이 증가(2007년 : 12.5만 배럴 →2010년 : 34.2만배럴)했다.
또한 전략광물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한 결과 자주개발액은 2배 (2007년 39.3억불 → 2010년 81.0억불), 자주개발률은 2007년 18.5%에서 2010년 27.0%로 급상승했다.
이번 보고에서 지식경제부는 2012년까지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20%, 6대 전략 광물은 32%, 新전략광물 12%라는 해외 에너지·자원 확보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관련해 당초 2012년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목표를 18%로 설정(제4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 2010년 12월)하였으나, 아래와 같은 사정을 반영하여 20%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최중경 장관은 “치열한 자원 확보 경쟁, 자원 민족주의 확산, 전례 없는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과감하게 투자를 했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현재 수준에 만족하거나 진입 장벽 앞에서 포기하기 보다는  미래 에너지?자원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 공기업, 민간기업이 합심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