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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교통안전

매립가스 발전사업 만리장성 넘다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6. 9.

환경산업 민/관 합동“E-Korea 컨소시엄”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 이하 “매립지공사”)를 중심으로 한 E-Korea 컨소시엄은 “중국 사천성 장안매립지 매립가스 자원화(8.4MW 발전사업) 및 CDM 사업(총 200억원)” 추진을 위한 중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SPC)에 서명(2011년 5월 27일, 성도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국내 최대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으로 향후 12년간(2011년~’2022년) 민자사업(BOO: Build-Operate-Own) 방식으로 중국 성도성 산하기관인 성도녹주시용환경(그룹)유한책임회사와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해외진출 모델인 민?관 파트너십 활성화를 통해 공기업-민간기업 공동 컨소시엄을 구축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여 성공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비 약 200억원(자기자본 80억원, 타인자본 120억)중 자기자본 80억원은 “E-Korea 컨소시엄”이 분담하여 투입하게 된다.

기관별 분담금액은 공기업인 매립지공사(12억), 민간기업 대표 한양ENG(45억), 매립가스 자원화 분야 전문기업 리텍솔루션(3억), 금융기관 한국산업은행(20억)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립지공사는 중국내 환경시설 설치?운영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됨으로써 중국내 유사 매립장 건설?매립가스 발전사업 뿐 아니라 주변 국가로의 사업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환경부는 세계적으로 인정된 매립지공사의 앞선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유수 경쟁사들과의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토대를 형성하고, 향후 본격적인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매립지공사의 기능이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