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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항공&철도&해운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 기내식

by 교통환경 스토리 2011. 5. 30.

한국 궁중요리, 꽃미남 쉐프 신군


아시아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계열사이자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가 지난 26일 한국의 스타 쉐프 신군과 한국전통요리 기내식을 출시했다.
새로운 기내식은 한식 스타일의 메뉴로 쉐프 신군만의 조리법을 가미한 닭북어찜, 묵은지가 들어간 녹두 스테이크, 닭가슴살 단호박 치즈크로켓이다.

닭북어찜은 한국의 궁중요리로서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조리법을 이용해 개발됐다.

묵은지가 들어간 녹두 스테이크는 한국의 전통요리인 녹두전의 조리법을 응용해 만든 채식메뉴다. 또, 어린이 메뉴인 닭가슴살 단호박 치즈크로켓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크로켓에 비타민이 풍부한 단호박과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을 넣어 아이들 영양과 기호를 고려해 고안됐다.
에어아시아엑스의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사진)는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에어아시아의 승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한국 같은 새로운 시장에 에어아시아 브랜드의 가치와 문화를 전하기 위한 것이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브랜드의 모험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에어아시아엑스와의 기내식 개발을 담당한 쉐프 신군은 “에어아시아엑스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특히 이번 협업이 한국과 한국음식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에 한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은현배 기자